교포신문 : 한독 문화교류협회 한국전통무용부, 제12차 남부독일 전통춤세미나 및 문화의 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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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08월15일 15시44분 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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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문화교류협회 한국전통무용부, 제12차 남부독일 전통춤세미나 및 문화의 밤 개최

슈투트가르트)사단법인 한독 문화교류협회(회장: 박수남)에서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제 12차 한국 전통춤세미나를 개최하고 3일 18시에 문화의 밤을 펼쳤다.

문화교류협회 한국전통무용부 제 1회 한국전통춤 세미나이자 제 12회 남부독일 한국전통춤세미나는 슈트트가르트에서 실시되었다.

의정부시립무용단장이며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 15호 호남살풀이 춤(동초 수건춤)이수자인 이미숙씨가 지도한 이 번 세미나에 총 18명의 강습생이 참석하였다.

남부독일 전통문화세미나 제 11회까지 단독으로 개최한 강현숙씨는 28일 토요일 아침, 이번 12차 세미나를 시작하면서 남부 독일과 독일 북부에서 참석한 수강생들을 환영하였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퍼붓고 비바람도 몰아쳐왔지만 우리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춤의 발 디딤과 호흡법을 습득하는 수강생들의 열기는 이미숙선생이 섬세한 지도력을 발휘함으로써 더욱 뜨거워졌다. 이번에도 팔을 올리는 방법, 어느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어느 손가락에는 힘을 넣지 말아야하며 발 디딤을 할 때는 발의 어느 쪽을 먼저 딛고 나중에 딛는지, 또 호흡할 때 복부 중 어느 부분을 늘리고 줄이는 지도 자세하게 설명하여 주었다.

성균관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미숙씨는 70이 된 한 수강생에게 "하면 됩니다"라며 격려하였고 수년간 전통춤을 추고 있는 수강생들에는 조금 더한 열정으로 춤의 수준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우려주기를 바랐다. 특히 한국전통 춤은 내 것에 앞서 우리 것이라며 전통춤이 재독동포들의 소통의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한 자신을 비우고 남 앞에서 공연했을 때만이 격려의 박수가 아니라 감동적 환호를 받을 수 있다며 조금 더 성숙된 마음자세로 춤사위를 엮어가는 숙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6일 동안 오전에는 기본 춤으로 춤 맵시를 가다듬었고 오후에는 바라춤과 모듬북을 지도받았다.

이미숙씨는 시종일관 전통춤을 추는 무용수들의 올바른 자세, 좋은 무대 매너 등에 대한 이론적 강습도 해주었다. 전통 춤의 필수품인 하얀 버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각 수강생들에게 한 벌씩 선물하기도 했다.

세미나총평에서 수강생들이 이 행사를 오랜 시간을 걸쳐 준비한 강현숙씨를 비롯한 사단법인 한독문화교류협회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에 처음 참석한 한국전통 춤 세미나라며 이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절실하게 맛보았으며 버선을 신고 연습하면서 또 다른 감각이 와 닿았다는 칼스루에르에서 참석한 MSJ씨 역시 이미숙선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내보였다.

이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한독문화교류협회의 사무국장 홍철표씨는 많은 무형문화재 춤의 유래를 국어와 독일어로 자세하게 설명해 주며 8월 3일 문화행사를 원만하게 진행하였다.

홍 사무국장은 행사 후 있었던 총평에서 한국타악기를 마음 놓고 칠 수 있는 장소를 구하기가 어려운 독일에서 이번 전통문화세미나를 개최하기 안성맞춤인 이 장소를 개인이 아니고 사단법인의 이름으로 무상대여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우리전통문화와 관련되는 뜻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동포들이 화합하고 결집된 목소리를 내야만이 독일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이주민그룹으로서 앞으로도 독일 정부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고 표했다.

협회회원 홍수자씨도 문화행사에서 한식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함으로써 한국전통문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재외동포로서 독일 현지인에게 전파 보급 하며 우리후세들에게 전승하도록 독려하였다.

이 협회의 발기인 중 한 명인 강현숙씨는 병원에서 야간근무를 하면서도 4년 전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장애인학교 Froebel Schule(in Schorndorf)로 가서 장애인 학생들에게 북치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정신지체장애인들이 북을 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며 이 학교의 교사들에게도 한국 북 리듬을 지도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독문화교류협회는 한국 전통문화 중 무용계, 운동계, 침술계, 서예계, 한식계의 특수성을 살리는 활동을 유럽에 전개할 방침이다.

타국에서도 한민족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보존하려는 이 협회원들의 정성어린 활동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이고 단결된 형태의 우리전통문화사랑이 실천될 것으로 보인다.

<798호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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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미니카 (dominiwa@zedat.fu-berli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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