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외롭고 힘든 이들을 찾은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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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24일 00시00분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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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힘든 이들을 찾은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
 
뒤셀도르프. 음악을 통하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는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 (단장:박귀기 지휘:천영진)이 지난 1215()18(), 가톨릭교와 개신교에서 운영하는 양로원에서 합창으로 사랑을 전하는 두 차례의 위로공연을 펼쳤다.

연례 봉사활동으로 첫 공연은 지난 1215, 예년과 같이 알트슈타트에 위치한 "St.Anna Stift"(Eiskeller Str.7 40213 Duesseldorf)를 찾았다. Claudia Luckas 원장은 변함없이 매년 찾아주는 어머니합창단에게 감사를 표하고 오늘 방문 연주를 통해 성탄의 기쁨이 이곳에 거주하는 이들은 물론, 주변에 더 넓게 퍼져 나가게 될 것을 믿는다며 자신도 설레임으로 이 날을 기다려 왔다.고 인사말 가운데 밝혔다.
 
박귀기 단장 및 합창단은 곱게 한복을 착용하고 1부 무대에 올라 “Freut auch des Lebens & Wenn ich ein Voeglein war”, “Barcarolle”, “Mein kleiner gruener Kaktus”, “Dona nobis pacem(M.Lightfood)”, “도라지”, “아리랑, 2부에서는 “Der Tannenbaum”,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루돌프 사슴코”, “Heilige Nacht”, “Morgen kommt der Weihnachtsmann”, “Kling, Gloeckchen, klingelingen”, “Suesser die Glocken nie klingen”, “! 거룩한 밤등의 곡을 선사했다.
 
대부분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관람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한국 여인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큰 박수를 보내며 자리를 뜨는 것도 잊은 체, 오랜 시간 함께 사진을 함께 찍으며 대화를 나누었다. St.Anna Stift측에서는 한국과 독일에서 애창되는 여러 노래를 들려 준 합창단원들에게 축복된 성탄을 맞기를 바라며 작은 선물을 전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연주를 마친 단원들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카펠레에 모인 이들에게 다가가 따뜻한 손을 잡아주며 즐거운 성탄과 건강한 새해를 빌어 줌으로서 변함없는 코리언 엔젤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지난 1218()에는 "zentrum Plus"stockum(Loensstr. 5a 40474 Duesseldorf)에서 위문공연을 가졌다. Udo Glasmacher 대표는 한국어머니들이 노래를 통하여 우리와 친숙해 진지는 제법 오랜 세월이 되었으며 생명력을 가져다주는 듯 한 한국 어머니들의 노래가 여러분들에게 성탄의 기쁨을 배가시켜줄 것을 확신한다며 무대에 선 합창단에게 큰 박수를 보내줄 것을 청했다.
 
이날도 한국과 독일에서 애창되는 여러 성탄곡과 우리 노래로 참석한 이들에게 큰 희망을 전했는데, 조용히 눈을 감고 눈시울을 적시는 이도 눈에 띠었다.
 
휠체어에 앉아 "Kling, Gloeckchen, klingelingen"을 함께 부르며 장단을 맞추던 Joachim Brink씨와 Michael Dungers씨는 한국어머니합창단을 오늘 처음 보았다잔잔한 소리에도 힘이 넘치는 노래로 우리에게 정말 성탄선물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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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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