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본 무지개 앙상블 13번째 성탄 음악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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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10일 00시00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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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무지개 앙상블 13번째 성탄 음악회를 마치고
안순경(본무지개앙상블 팀장)
 
지난 1124일 본지역의 Bad Godesberg에 있는 구원자교회 음악당에서 13번째
본 무지개 앙상블성탄 음악회가 열렸다. 매년과 같이 이번에도 연주 홀에 가득한 손님들이 정성스럽게 장식된 홀 안의 성탄 분위기에 설레고, 만나는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 나누는 모습들이 모두 한 가족이 된 듯이 정겹게 보인다.
 
1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옛말이 있다. ‘본 무지개 앙상블이 탄생한지 올해가 17,
그동안 박영달 선생님의 지도하에 수많은 공연을 하면서 무지개앙상블은 긍정적으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행동하는 문화단체로 발전했다고 자부하고 싶다.
 
13번째 맞 는 성탄음악회는 본 무지개앙상블만이 보여주는 특별한 음악회라고 우리는 자부 할수 있다. 청중의 80%가 독일 분들이지만 음악을 통해 한마음으로 통할 수 있는 오묘한 감동과 기대가 특별한 의미를 주는 것 같다. 음악을 통해 이웃의 독일 악단들과 협연도 하고, 5명의 앙상블 단원들이 3년전에 시작한 만돌린은 이제는 “1918 Siglar 오케스트라단원으로 함께 연주하면서 새로운 음악친구들을 만나고 있다.
 
이제 무지개앙상블은 독일 지역언론에서 관심을 가질 만큼 한-독 친선과 문화교류에 확실한 교량자가 되었다.
 
13번째 음악회의 1부 순서는 김예인 피아니스트의 솔로 “Kiss The Rain (Yruna), Lake Louise (YuhkiKuramoto)”에 이어서 무지개앙상블 합창으로 민요 새타령”,
“(김호근), “가려나”(나운영 저 구름 흘러가듯이”(김동진)가 박영달 지휘로 진행되었고, 이어서 앙상블 단원의 만돌린 솔로 Yutta Bien“Stella di Natale”, “Capriccio Nr1”가 연주되었다.
 
이어진 앙상블의 합창은 영화 물망초 중에서 나를 잊지마세요”, “ Für mich rote Rosen regnen“, “인연”, “Today”를 불러 청중들을 열광시켰다. 이선희의 인연을 임정희단원 께서 먼저 독일어로 설명을 해주어, 청중들도 쉽게 함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었나보다.
뜨거운 박수와 함께 1부 순서가 끝나고, 단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뷔페와 와인을 나누면서 갖는 정겨운 담소시간도 이 성탄음악회에서는 중요한 교류장이라 생각된다.
 
서서히 휴식시간 이 지나면서 안순경 팀장의 인사말과 감사의 인사가 전달되고, 무지개의 만돌린 팀과 Oberath ad Libitum 앙상블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Elke Limbach의 지휘로 성탄시즌에 어울리는 “Sarabande”, “Poeme”, “도라지 타령”, “Weihnachtsjubel” 등이 연주되었다. 성탄분위기가 절정에 이루면서, 이 성탄음악회에는 언제나 들어있는 따듯한 성탄이야기를 Kloninger 교수님께서 따듯한 수건이야기로 청중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하였다. “악마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작지만 내 것을 지키는 작은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일러주는 언제 들어도 즐거운 성탄 이야기였다.
 
계속해서 무지개 앙상블의 “Wohin Soll ich mich wenden” ( Franz Schubert), “천사들의 노래가”, “오 거룩한 밤”, “내 주를 가까이로 끝을 맺었다.
천사들의 노래가의 후렴은 3절 모두 청중들과 함께 불러 더 분위가 고조 되었고, 기쁨을 나눌 수 있었다.
 
음악회 마지막 부분에서 내 주를 까까이는 한번 단원들이 부르고, 다음은 모든 청중들과 함께 가사 없이 음으로 불렀는데, 음악에는 언어가 없어도 한마음이 될 수 있었던 모습이 모두를 감동으로 이끌었다.
 
마지막 순서로는 매년 그랬듯이 청중들과 함깨 하는 5곡 성탄 캐롤을 끝으로 2018년의 13변째 성탄음악회가 막을 내렸다.
 
13번째 음악회를 마치면서 우리에게 또 다른 보람과 사명감을 느끼게 했다 매년 음악회에서 모아지는 기금의 일부는 성탄의 빛 으로 이웃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전달되었는데 올해는 방글라데시의 불우한 여성들을 위해 전달된다. 작은 금액이라도 누군가에겐가 조그만 빛이 될수 있고, 희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들이 매년 하고 있는 자선음악회의 보람이고 기쁨이다.
 
많은 독일 분들에게 한국문화와 정서를 알리는 문화교류는 이제 우리들에게 지당한 사명감이 되었다. 음악의 네트워크가 형성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백 세 시대를 더욱 보람되고 멋지게 실아갈 수 있는 비전도 생긴다. 많은 독일 분들이 독일사람들이 잊어가고 있는 독일 노래들을 우리가 불러주어서 너무 새롭고 감동적이었다고 기뻐하는 모습도 우리의 행복 지수를 높여주었다.
 
2019년에는 좀 더 멋지고 새로운 각오로 특별한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도 가져본다.
우리음악회에 오시는 독일 분들 중 뮌스터, 도르트문트, 뒤셀도르프 그리고 그 외 멀리서 매년 고향을 찾아가듯이 우리음악회에 오는 것이 연중행사가 되었다면서, 성탄시즌에 빠질 수 없는 관습이라고 먼 길도 마다않고 기뻐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어찌 새로운 각오가 안생길수 있겠는가?
 
이 지면을 통해 이번 음악회를 위해 함께해준 박주영님, 첼로 임재림님 ,바이올린 정유경님 피아노 김예인님 ,무지개단원들 아프고 힘들었어도 끝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박영달 지휘자님 지난 17, 또 앞으로도 기약 없이 긴 긴 날들 지도해주심에
본 무지개 앙상블을 대표해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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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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