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제 8회 함부르크 열린문 교회 자선 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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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03일 00시00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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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회 함부르크 열린문 교회 자선 음악회 열려
-동아프리카와 동유럽 빈곤 아동들에게 사랑의 빛줄기가 흘러가길-

함부르크. 지난 1110() 함부르크 열린문 교회(담임목사 이석헌)는 본당에서 제 8회 동아프리카와 동유럽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학성 함부르크 부총영사 내외를 비롯한 한인 단체장, 교민, 독일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석헌 목사는 올해도 추위가 시작되는 겨울의 문턱에 자선음악회를 통해 이웃들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 “오늘 우리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소리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빛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 아름다운 영광의 빛이 고통과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흘러갈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또한 음악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 따뜻한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성 함부르크 부총영사는 축사에서 교민들과 더불어 많은 독일인들이 참석한 것을 보고 놀랐다.” ,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돕고자 하는 인도주의 정신에는 그 경계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관심을 기울여야만 한다. 그것은 우리의 미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음악회를 통해 동아프리카와 동유럽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희망과 웃음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덕림 열린문교회 성가대장은 해마다 전세계 약 9억의 인구가 기아로 시달리고 있다. 인구 9명 중 1명 꼴로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다.” , “우리 교회에서는 2011년부터 해마다 동아프리카, 동유럽 지역의 가난하고 헐벗은 이웃들을 위해 자선 바자회를 열고 그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전달하여 그 곳의 가난한 아이들이 기아를 벗어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음악회는 총기획을 맡은 최 성가대장과 독일어 통역을 맡은 강예은 씨의 진행으로 시작됐다. 관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클래식 가곡과 함께 교회 성가곡이 조화롭게 구성됐다. 많은 연주자와 음악가들이 함부르크 시립오페라단 소속으로 그 기량이 뛰어나 연이어 앵콜과 박수를 받았다.
 
첫 순서로 추상민 오르간 연주자가 바하의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곡을 연주했다. 이어 안영진 테너가 레하르의 오페라 중 <친구여,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다네>, 이진희 소프라노가 구노의 오페라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불러 큰 박수를 받으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진 무대는 김영도 비올리니스트의 <르 그란데 탕고>연주가 멋드러지게 흘렀고, 음악회 총반주를 맡은 윤성균 피아니스트는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중 가을의 노래>를 연주했다. 소프라노 황준아, 최지원, 이수민, 베이스 여신영, 테너 안영준이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축배의 노래파트를 오페라로 직접 연기해 큰 감동과 웃음을 주었다.
2부 순서는 황예림, 김수진 플루트연주자의 플루트 2중주 연주로 <주의 임재 앞에 잠잠해>가 관객들에게 잔잔하게 울려 퍼졌다. 이어 라하영 소프라노가 벨리니 오페라 아리아 <아아! 몇 번인가>를 풍부한 감성으로 불렀다.
 
이어 김연정, 김희정, 김영도, 전호빈, 김수진이 현악 4중주 <아리랑>과 드라마 하얀 거탑OST로 알려진 <B Rossette>를 웅장하게 연주하여 큰 환호를 받았다.
음악회의 마지막 무대는 30여 명으로 구성된 열린문교회 성가대(지휘자 김동민)의 찬양으로 베드로의 기도’, ‘나는’,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눈물’, ‘거룩한 주등을 부르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올해로 8년째 접어드는 자선 음악회는 어느덧 함부르크에서 자리를 잡고, 해가 갈수록 많은 관객들을 끌고 있다. 올해 처음 참석한 이란 출신의 세피데는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과 한국인 가수들의 뛰어난 기량에 놀랐다, “내년에도 꼭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민들은 함부르크 열린문 교회 성가대원의 달란트를 선한 일에 사용하는 자선 음악회는 한인사회에서 나눔의 기쁨을 함께 하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고 입을 모았다.
 
함부르크 열린문 교회에서는 매년 자선 음악회를 열고 모아진 수익금을 아프리카와 불가리아의 빈곤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구제 선교활동에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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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기자ekay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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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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