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베를린에서 한국을 빛낸 전통사물놀이와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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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6월04일 00시00분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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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에서 한국을 빛낸 전통사물놀이와 춤
2018년 베를린 세계다문화축제 열려
베를린. 23회 베를린 세계다문화축제가 518-20일까지 개최되었다. 18일 금요일에는 크고 작은 상설무대에서 문화공연과 세계 식문화를 맛볼 수 있는 장터가 있었고, 19일 토요일에는 어린이 다문화 축제가 열렸다.
 
사단법인 베를린한인회(오상용회장)과 주독대사관 문화원(권세훈원장)이 공동주관한 한국팀은 “Love Korea”라는 주제아래 성령강림 주일 20일에 개최된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하였다. 해마다 성령강림 주일, 예수 그리스도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에 개최되는 이 다문화 축제 거리 퍼레이드 출발 집합장소 Yorkstr.에 김동업 공사와 권세훈원장이 나와 참가자들을 격려하였다.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전문가들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하루 종일 자국문화를 남 앞에 예쁜 모습으로 자랑하는 이 문화거리퍼레이드는 4000 여 명이 만들어 내는 무료 시각적 청각적 무료 예술품이다.
 
섭씨 21도를 오르내리는 5월 녹음 속의 화창한 날씨에 아스팔트 거리 문화 페레이드는 4시간이 넘는 장거리를 뛰는 데는 좋은 조건이다. 작년에는 소나기, 잔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소고춤을 추며 행진했었다.
 
흰 바지 저고리, 검은 조끼에 삼색 띠를 두르는 사물패들의 기존 색상을 벗어나, 금년에는 빨간 조끼로 새롭게 단장한 김보성과 소솔이 상쇠, 박명현 장고 잽이, 이동준 징 잽이 등 문화원사물놀이 팀이 주축이 되어 흥겨운 리듬과 가락을 창조해 내었다. 이에 맟추어 춘 진도북춤과 최윤희무용수가 안무한 율동으로 거리 양편에 빽빽이 줄지어 선 1백만 여명(주최 측 발표)의 관람객들을 열광시켰다. 베를린의 설령강림절 관광상품으로도 자리매김된 이 다문화축제는 전 세계인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다문화축제에는 베를린한글학교(조현진학교장)학생들과 학부모, 화동예술단(최윤희단장), 메아리합창단(김두남단장), 가야무용단(신경수단장), 소나무무용단(김도미니카단장), 우리무용단(김연순단장), 한인회임원들, 간호요원회 임원들, 베를린 시민, 유럽인, 동포 및 베를린 자유대학 한국학과학생들 150 여 명이 함께 하였다. 이 한국팀 “Love Korea”는 종이 모델 인면조를 앞 위에 꼽고 고구려벽화와 청사초롱으로 장식된 차량을 앞세우고 행진했다.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어린이들과 깜짝 등장한 커다란 인면조는 우리 민족의 행운의 상징, 한국의 천사라고 한다.
 
앞서가는 사물놀이 팀을 뒤따라 움직였던 율동 팀은 고구려벽화에 나오는 고구려인 의복 풍의 의상을 겹쳐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쉬지 않고 춤 추며 행진하는 교민 1세들과 젊은 세대, 한 동안 힘차게 뛰고 잠깐 쉬어가는 어린세대들이 어우러져 한 팀을 이루었다. 3 세대가 함께 춤 사위 사위에 인면조가 하늘로 솟아오르는 날개 짓도 펼쳤다. 한글학교 학생들의 학부모도 굿거리, 자진모리, 동살풀이, 휘모리장단에 추는 춤사위를 함께 함으로써 예년보다는 참가자 수가 증가했다.
 
주독문화원에서는 이 3 세대가 함께한 퍼레이드 참가자들에게 “All Together now”가 적힌 하얀 티셔츠를 100여개를 배부했다. 이 날의 퍼레이드를 위해 의상을 준비하고 의상에 걸맞는 춤사위를 구상한 최윤희와 김륜희가 선두에서 목청 높여 구음도 했다. 한국 “Love Korea” 팀은 주최 측이 우수한 네 개 단체에게 수여한 상 중 테마 구현부문에 입상했다.
 
이 다문화 거리퍼레이드에는 늘 내리쬐는 태양 빛을 온 몸에 받으며, 걸어서 4시간 후 HerrmannPlazt에 도달한 행렬이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반대 편 서쪽에서 출발 1430분 동쪽을 향헀다. 주최 측은 축제거리 인근에 다른 큰 행사가 열림으로써 행진방향을 변경시켰다고 참가단체들에게 알려왔었다.
 
이 번 축제에는 69개단체의 4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자국의 전통 춤과 음악을 선보였다. 베를린에는 190여 개의 다국적 혈통을 지닌 이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1996년에 시작된 이 베를린 세계다문화축제 Karneval der Kulturen는 이주민들이 자국의 전통 춤 음악 등의 문화를 선보이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더불어 살아가자는 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주최 측은 테러 사건 등이 늘어난 베를린 시 상황을 고려하여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비원 수를 대폭 증가시켰다고 한다.
 
오상용 베를린 한인회장을 비롯한 임원들, 또한 이 번 문화축제를 담당한 박소민 문화원 홍보관은 쉴 사이 없이 행사 참가자 뒷바라지를 해주었다. 기진맥진 종점에 도착한 한국 팀은 버스, 지하철을 타고 한인회관으로 갔다. 한인회관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한인회 임원들이 3일 걸려 정성을 다해 준비한 일미의 육계장으로 피로를 풀었다. 공동체의 발전은 물심양면의 순이익이 공동체 안에 남을 때만 가능하다. 이 번 행사에서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한 참가자들의 덕분으로 인해 재독 베를린공동체의 앞날은 밝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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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미니카기자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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