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유럽 밀알 창립 20주년 기념 “다리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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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4월02일 00시00분 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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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밀알 창립 20주년 기념 “다리 음악회” 개최

함부르크. . 유럽밀알 창립 20주년 기념이며 정기 음악회인 2018다리 음악회, Bruecken-Konzert”가 함부르크(323, Christuskirche Eidelstedt)와 킬 (324, Alte Petruskirche Wik) 두 도시에서 열렸다.
 
독일에서 무슨 선교를 해요?”, “독일에서 장애인 선교를 한다고요?, 밀알이 독일에서 할 일이 있을까요?” 등 유럽밀알의 창립 시부터 한국인이나 독일인들에게서 자주 받았던 질문이었는데 20년이란 긴 세월 속에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유럽 밀알로 뿌리를 내렸다.
유럽 밀알이 창립되게 된 출발점은 200450대 후반의 전동휄체어를 타던 한 여성 장애인을 보고는 장애인 선교를 했으면 했던 바람이 그 출발점이 되어 곧 선교 프로젝트로 선정하게 되었다.
 
그 후 2004년에 킬에서 다리 음악회가 기획되어 2007년 처음으로 연주회가 열렸으며 올해로 12회를 맞게 되었고 또 함부르크는 2014년에 시작하였으니 올해 5번째 음악회가 된다.
 
춘분이 지났다고 하지만 전 주에 있었던 한파로 인해 쌀쌀한 온도와 북부독일 특유의 을씨년스런 날씨였지만 다리 음악회의 열기는 뜨거웠다.
 
2달이 조금 넘는 오랜 시간 동안 발로 띈 실무자들의 노력과 디아코니 (독일 개신교 복지단체)와 양로원 등을 찾아가는 음악예배로 섬긴 연주자들과 실무진의 섬김이 어우러져 이 음악회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유럽밀알과 함께 동역하는 여러 독일 교회들과 성도들 중에서도 이 다리음악회를 기다리는 이가 많아진 것 또한 특별하고 또 특이하다.
 
음악회 전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에게는 차량 픽업 서비스를 사전 접수로 신청을 받게 되는데 참 놀라운 현실은 많은 장애인들이 이 서비스를 기다린다는 것이다.
 
킬 지역에서는 총 59명의 장애인이 서비스를 신청하였고, 휄체어 장애인만 31명이었는데, 안타깝게도 1 주일 전 한 분이 사망하여 총 30명이 되었다. 또 함부르크에서는 15명이 신청을 하였고 그 중 10명의 휄체어인들이 서비스 신청을 하였는데, 점점 더 많은 장애인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을 하고 있으며 음악회를 오기 위해 오랜 시간 기다린다는 사실이다.
이런 특별한 음악회는 일반 음악회와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은 사전 준비다. 이 준비 중 가장 섬세하게 준비해야 되는 것은 장애에 따라 한 사람 한사람 보살펴야하고 또 그에 맞는 운반 서비스를 해야 한다.
 
또 음악회기 열리는 동안이나 휴식 시간 그리고 끝난 후에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주어야 하는 등 그야말로 사랑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준비 작업이 뒤 따른다는 것이다.
 
그런데다 음악인들 초대 및 프로그램 준비 등등 수많은 준비가 뒤따르지만, 우선 음악회에 참석하려는 장애인들 파악 및 이동문제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되는 데 이 문제가 해결되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다며 이런 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 사랑으로 실천할 수 있음에 기쁘다면서, 관계자들의 얼굴에선 짜증도 귀찮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 그저 기쁨과 감사함으로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는 1부에서는 카스파로 카사도 피아노 트리오 C 장조 1악장 외 4곡 등 짧은 곡들로 연주하였으며 그 중에는 한국의 아리랑도 있었다.
 
아리랑을 피아노트리오 곡을 편곡한 곡과 고향의 봄을 연주하여 갈채를 받았으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가 홀 안을 울렸다.
 
2부에서는 유명한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트리오 A 단조 50번 전 악장이 연주되었으며 엄청난 체력을 필요로 한다는 곡이었지만 아주 훌륭한 연주를 해 주었다.
 
이어 앙코르 곡으로 차이콥스키 곡이 연주되었다. 이 음악은 여운을 남기는 듯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끝맺음 곡으로 매우 아름다웠으며 이 곡이 연주될 때, 연주자나 듣는 이들 모두 감사와 평안, 은혜가 넘침을 느끼게 하였다.
 
이번에 연주해 준 음악가들은 한국에서 온 음악가들로 온 정렬을 기우려 연주를 해 주었고, 이런 특별한 곳에서 특별한 분들을 위해 자신들의 음악을 들려 줄 수 있었다는 것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인생 연주의 기회였다고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2회에 걸친 음악회는 많은 사람들이 왔었는데 함부르크 음악회는 약 200여명이 그리고 킬 음악회는 장장 400여명이 참석하여 이제는 유럽밀알의 다리 음악회는 양 도시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다.
 
해마다 여러 평들로 평가들을 하고 있지만 이번 20주년 창립 음악회는 연주자 및 스탭들 그리고 청중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회였다고 평하고 있어 20주년 창립 유럽밀알의 열매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되어 지지 않고 또 다른 과제를 던져주듯이, 연주회에 또 다른 과제가 생긴 것은 작년 함부르크 연주 시부터 왔던, 어느 한 발달장애 아동이 무대 가까이 접근하여 연주에 집중을 못하게 하는 어려움을 초래한 일로, 장애아동과 그 가족이 끝까지 연주에 함께 하지 못했던 일이 있었다면서, 재발 방지와 관계 회복 등의 또 다른 과제가 있음을 배우게 되었다고 전했다.
 
보이지 않는 과제 그리고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과제!! 등등 어렵고 힘든 과제를 극복하고 이해와 사랑으로 감당해야 할 유럽 밀알의 과제가 또 있음을 보여준 음악회였다고 평했다.
1998년 유럽밀알이 창립 된 후, 앞에서 물었던 질문들에 대하여 이제는 자신 있게 이곳 독일 땅에 필요한 존재가 되었으며 현지 교회들과 장애인들 단체들이 유럽밀알을 필요로 하고 또 기꺼히 함께 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통해, 이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이루신 큰 기적이며 또한 기쁜 일로 가슴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선교는 하나님께서 친히 하신다는 말처럼 이제 이 말이 사실임을 이번 20주년 행사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며, 창립 초부터 함께 했던 2세인 어느 한 분은 이렇게 고백하였다.
처음 유럽밀알이 생긴다 했을 때, 과연 밀알이 독일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일까?”했는데 이번 음악회를 보곤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라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제 독일 장애인을 섬기는 유럽밀알의 모습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선교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직접 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음악회였다.
 
2018년 다리 음악회가 막을 내렸고, 감사와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면서 더 크고 놀라운 2019년을 향해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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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남 (youngnamls@gmail.com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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